• 최종편집 2022-09-1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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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차례상 표준안 진설도

 

성균관 성균관 의례 정립 위원회(성균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이하 위원회)’제례문화 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95() 차례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례 전문가와 협의한 차례상의 표준화 방안을 발표한다.

 

그동안 전통명절인 추석과 설날의 차례상은 가정에서 지내던 제사상 차림을 기준으로 해오다 보니, 적지 않은 부담과 논란이 있었다. 이에 위원회에서 차례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례 전문가의 협의를 거쳐 차례상의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위원회에서는 여론 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20세이상 국민과 유림 관계자를 구분하여 제례문화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설문 내용은 차례 개선점 차례 지낼 때 모시는 조상 차례 음식 가짓수 차례 적정 비용 차례에 참석하는 기준 등 총 다섯 문항이다.

 

차례를 지낼 때 가장 개선해야 할 점으로 10명 중 4명이 간소화를 꼽았는데, 남성(37.6%)보다 여성(43.7%)이 많았다. 20대에서는 남녀 공동 참여(35.0%)1순위로 꼽았다.

차례 지낼 때 모시는 조상의 범위는 조부모/2(32.7%) 부모/1(25.9%)를 선택한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은 응답자 2명 중 1명이 5~10가지를 선택했다. 특히 차례의 개선점을 묻는 질문에서 간소화1순위로 꼽은 응답층의 82.3%‘5~15가지를 꼽았다. 이로 볼 때 차례 간소화의 핵심이 음식의 가짓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차례를 지낼 때, 가장 적당한 비용으로는 ‘10만 원대를 가장 많이 선호했다. ‘20만 원대로 응답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응답 비율은 81%에 이른다.

양가가 모두 차례를 지낼 경우, 2명 중 1명은 양가를 모두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 양가를 모두 방문하겠다는 답변은 30(58.0%) 20(57.1%) 50(55.8%) 40(53.3%) 60(46.3%) 70대 이상(37.9%) 순으로 나타났다. 남자 쪽 집 차례에만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답변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비교적 높게 나왔다. 이 결과는 가부장제 문화가 강한 노년층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설문 조사는 여론 조사 전문 기관 리서치뷰가 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728일부터 731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20세 이상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 응답 시스템[ARS]을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위원회는 이상의 설문자료와 별도로 진행한 유림관계자 대상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의례전문가의 협의를 거쳐 추석 차례상 표준안 진설도를 마련하였다.

 

 

차례상 차림의 기본은 이것!

추석 차례상의 기본은 송편, 나물, 구이(), 김치, 과일(4가지)과 술을 포함하여 9가지이다. 여기에 조금 더 올린다면 육류, 생선, 떡을 놓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가족들이 서로 합의하여 결정한다. 예의 근본정신을 다룬 유학 경전 ????예기(禮記)????악기(樂記)에 따르면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大禮必簡)고 한다.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으니,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사진과 지방(紙榜) : 사당이 없는 일반 가정에서는 지방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으나, 사진을 두고 제사를 지내도 괜찮다.

과일 놓는 방법 : 예법을 다룬 문헌에 홍동백서조율이시라는 표현은 없으니 편하게 놓으면 된다.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 :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

성묘는 언제할 것인가?: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가정도 있고, 차례를 지내지 않고바로성묘하는 가정도 있다. 가족이 논의해서 정하면 된다.

 

성균관에서는 이상의 내용을 카드뉴스’, ‘리플릿’, ‘웹툰의 형식으로 만들어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민관합동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 http://www.op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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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 추석 명절 차례상 표준화 방안 발표 '기본 상차림은 9가지 음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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