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십 아카데미 청소년 리더들의 아름다운 동행
청소년 봉사단체 사)더불어꿈(대표 박선규)은 지난 23일 토요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더불어꿈’ 청소년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리더십 아카데미’ 20기 학생들을 중심으로 기존 선배 기수들을 포함해 약 3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연탄을 나르며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봉사자들은 하루 동안 약 1,5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 난방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도왔다. 연탄 배달은 특히 고령의 어르신 가구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청소년들은 단순한 노동 이상의 의미를 체감하며 나눔의 기쁨을 경험했다.
이날 연탄을 받은 한 어르신은 “아이들이 연탄을 손수 나르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했다”며 “올겨울은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탄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눈 청소년들은 이웃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이웃들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꿈’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나눔의 가치를 깨닫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글로벌 기업 퀄컴(Qualcomm)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퀄컴은 청소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돕는 데 동참하며,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원은 청소년들이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불어 꿈의 활동 확장에도 기여했다.
‘더불어꿈’은 청소년들이 리더십을 함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봉사 이상의 소중한 경험을 선물했으며,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희망과 도움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 단체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