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6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중 ‘생명사랑 실천기관’ 분야 전국 장관 표창 수상자 4명 가운데 3명이 전남 지역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실천기관은 약국, 농약·번개탄 판매업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간기관이 자살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이영태 전남약사회 부회장(나주시 목사골한국약국)은 전남 약국 824개소 중 558개소(67.8%)의 ‘생명사랑약국사업’ 참여를 이끌어내고 고위험군 178명을 전문기관에 연계했다. 조승민 곡성종로약국 약사는 고령 대상자의 위기징후를 발견해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속히 의뢰했으며, 이항묵 도양할인마트 대표(고흥군)는 고객 주문 과정에서 자살위기 정황을 포착해 경찰과 고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신속한 개입으로 이어지게 했다.
이번 사례는 동네 약국이나 마트처럼 주민이 일상적으로 드나드는 곳에서도 위기 상황을 발견하면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경찰·소방에 연계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해당 기관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수상이 민관 협력체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와 경찰·소방, 민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출처: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보도자료(뉴스와이어 배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