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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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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을 통해 삶의 변화와 새로운 시선을 만나다

광주=현장취재 | 2026년 10월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인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익숙한 일상과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들어서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알리는 대형 외벽과 행사 문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넓은 전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의 삶과 사회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는 관람객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는 듯한 인상을 준다. 예술작품을 바라보는 순간, ‘나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와 시대적 배경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인간과 사회, 환경, 관계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작품마다 표현 방식은 달랐지만, 관람객에게 새로운 생각과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는 공통된 울림을 전했습니다.

이번 현장 관람에서는 작품뿐만 아니라 광주비엔날레가 가진 도시와 예술의 연결성도 느낄 수 있었고.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문화예술의 정신이 살아 있는 도시로, 비엔날레를 통해 그 의미가 현대미술과 만나 더욱 풍성하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작품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작품의 의미를 생각하거나 서로 의견을 나누며 전시를 즐겼고.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니라 보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전시라는 점에서 이번 광주비엔날레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진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예술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싶다면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현장에서 만난 한마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

짧지만 강렬한 이 문장은 이번 광주비엔날레가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고.
예술은 작품을 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과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전시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정임
KVBS REPORTER

김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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